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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3급 승진 구청장협의회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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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의 3급(부이사관·부구청장급) 승진은 앞으로 구청장협의회가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청장들은 25일 제59차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회장 권문용 강남구청장)를 열어 이 같이 결의하고 ‘인사관리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결원이나 인사교류 요인이 발생하면 시와 자치구 동수로 구성된 인사관리협의회에서 승진대상자를 심의·결정했다.

하지만 승진자는 자치구보다 시 본청 소속에서 많이 배출돼 자치구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한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실제 지난 11일 결정된 서울시의 승진심사에서 12명의 3급 승진자 가운데 자치구 출신은 단 1명도 없었다.

이에 비해 4급 공무원 비율은 전체 233명 가운데 54%인 125명이 자치구에 근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자치구의 3급 승진 대상자는 25명의 구청장들이 모여 통합 심사, 결정하게 된다. 권문용 협의회회장은 “부구청장급인 3급 인사를 자치구에서 결정하는 것은 자치인사권 확립과 자치구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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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