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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안치우면 마라톤대회 못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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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를 마친 뒤 쓰레기를 치우지 않으면 다음부터는 행사개최 자격을 아예 주지 않는다.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마라톤 등 대규모 행사 평가제’를 도입해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마라톤 대회를 부분적으로 제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전도 등 따져 다음번 행사 승인

앞으로 마라톤 대회 주최측은 ▲참가자 안전 및 만족도 ▲공원질서 유지와 쓰레기 처리 ▲장소사용 승인조건 준수 등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받는다. 이를 근거로 시는 법인과 단체가 향후 같은 행사를 신청하면 이를 승인 기준으로 삼는다. 또 매월 넷째 주말에는 한강시민공원에서 마라톤 대회를 금지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물이나 안전요원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거나 쓰레기를 치우지 않으면 다음번 행사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행사 승인을 신청한 법인과 단체가 ‘초보 마라톤 교실’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지난해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는 모두 105건으로 이 가운데 1000명 이상 대규모 행사는 75건에 달했다.10월에는 마라톤 대회 22건 열려 6만여명이 참가했다.

자전거·인라인대회 등으로 확대할 계획

시는 마라톤 대회에 대해 행사 평가제를 우선 실시한 뒤 점차 자전거대회, 인라인스케이트 대회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처럼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마라톤 대회를 평가하는 것은 평가 자체가 쉽지 않은데다 시의 입맛에 맞는 행사만 허가한다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다. 또 쓰레기 처리 등을 강하게 내세우면 재정력이 확보된 대규모 행사만 열릴 가능성이 크며 오는 16일부터 적용하는 것도 무리라는 지적이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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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