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지구지정계획이 최근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건교부장관 결재만 남겨놓고 있다.
공사는 내년에 착공,2010년 완공할 계획이다. 분양은 2007년 전후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지구는 23만평으로 단독주택 100여 동과 아파트단지 등 모두 5000여 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학교와 주차장, 종교시설 등도 들어선다.
임대주택 비율이 50%로 30% 정도였던 노은 1·2지구보다 높다. 하지만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하기 때문에 주거조건은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대전충남본부 박성배 조사개발과장은 “용적률이 200% 이상되는 다른 아파트와 달리 160% 이하인 데다 층수가 15층 이하로 제한돼 좋은 주거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