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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놓고 다툼이 잦았던 울산지역 노사교섭이 올들어 안정되는 분위기다.

울산지방노동사무소는 11일 관내 종업원 100명이 넘는 191개 사업장에 대해 올해 임·단협 상황을 파악한 결과 44개 사업장(23%)이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임금인상률은 총액기준 3.8%로 지난해 같은 기간(타결업체 21개사, 임금인상률 5.1%)과 비교해 타결업체는 2배 이상 많고 임금인상률은 1.3%포인트 줄어 노사협상이 안정 추세를 보였다.

노사분규는 현대자동차비정규직, 플랜트노조 파업 등 2건으로 지난해 26개 사업장과 비교해 대폭 줄었다.

특히 ㈜풍산, 대한유화공업㈜,LS니꼬동제련㈜ 등 일부 대기업 노조에서는 임금인상을 회사측에 위임하기도 했다.

노동사무소 관계자는 “각 사업장마다 노사가 경제위기에 따른 고용불안에 공감해 임금 및 고용 안정과 더불어 회사 경쟁력 향상을 동시에 고려하는 생산적 노사교섭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5-07-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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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