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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사주기’ 재래시장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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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에 속속 참여, 재래시장 활성화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시와 죽도시장 3개 상인단체, 포스코건설 등 3개 기업체들이 모여 현재 죽도상가번영회에만 통용되는 상품권을 죽도시장 전체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죽도상가번영회와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5월 자매결연을 맺은 뒤 포스코건설이 번영회가 발행한 상품권을 매입하면서 죽도시장의 상품권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 외에 동국제강이 죽도어시장 상인회와,INI스틸이 죽도시장번영회와 각각 자매결연을 하고 상품권을 구매, 사용키로 했다.

여기에 포항시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는 내년부터 죽도시장 상품권 발행에 따른 수수료(1만장 기준 1000만원 정도)를 지원키로 했다. 또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죽도시장 상품권 구매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죽도시장 상가들과 일부 기업체들의 상품권 발행 및 구매운동이 재래시장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시도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도상가번영회와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8월 한국조폐공사에 의뢰해 액면가 3억원어치의 상품권 1만장을 발행했다. 이후 포스코건설은 매월 1000여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 직원들에게 배부하고 죽도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5-9-27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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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