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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년상반기중 강원도 속초시와 설악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시원스레 뚫린다.

13일 강원도와 속초시에 따르면 올 연말쯤 설악산 진입도로인 목우재터널이 뚫리는데 이어 내년 7월 말이면 미시령 동서관통도로가 개통된다.

두곳의 도로가 터널로 새롭게 뚫리면 해마다 겨울철 눈만 내리면 교통이 통제되던 미시령과 목우재길이 4계절 관광도로로 제역할을 하게된다.

설악동∼속초시 노학동 서울대수련원을 잇는 목우재터널공사는 지난 2003년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당초에는 내년 5월쯤 개통예정이었으나 올 12월 중순쯤 개통을 서두르고 있다. 터널길이는 980m에 이른다.

또 6개 건설업체의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중인 인제군 용대리 용대3거리∼속초시 노학동 노학4거리까지 15.67㎞ 구간의 미시령 동서관통도로(국가지원 지방도 56호)도 내년 피서철 이전인 7월쯤 개통될 계획이어서 여름 피서객 유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터널 길이만 3.69㎞에 이르는 왕복 4차선의 미시령 동서관통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40분대에서 15분대로 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5-10-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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