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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물가 동향] 중국산 ‘납김치’ 영향 배추·대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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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납김치 파동의 후폭풍으로 배추·대파·무 등 김치의 재료가 되는 채소류 값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

배추(포기)의 경우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무려 2400원이나 비싼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에 비해서는 220원 올랐다.


무(개)도 생산량이 감소해 지난주보다 110원 오른 258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80원(61%)이 더 비싸다.

대파(단)는 고랭지 대파 출하가 끝물로 접어들면서 품질이 좋지 않은 상품의 반입이 늘어나면서 ‘상품’ 위주로 강세를 보여 350원 오른 1990원선을 보이고 있다.

김치의 재료가 되는 채소류와 달리 과일은 전반적인 내림세에 있다.

사과(5㎏, 홍로)는 영주, 문경, 청송 등지에서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해 3000원 내린 1만 9900원에 거래돼 지난해보다는 11% 낮은 가격대에 있다.

배(7.5㎏, 신고)는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세는 지난주와 같은 2만 590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고기류는 돼지고기값만 하락세를 보일 뿐 닭고기와 쇠고기는 요지부동이다.

돼지고기는 선선한 날씨 탓에 수요가 주춤해지면서 삼겹살(100g)과 목심(100g) 모두 60원,90원씩 내린 1730원,149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닭고기(851g)는 지난주와 같은 3540원.

한우 등심(100g) 6610원, 안심(100g) 6010원, 양지(100g) 4560원, 갈비(100g) 576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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