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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투표 공동감시단 경북도, 전북도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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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입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와 관련,‘공정투표 교차 감시단’운영을 선거관리위원회와 전북도에 제안했다.

방폐장 주민투표를 앞두고 부재자 신고율이 유례없이 높고, 유치를 신청한 경주와 포항, 영덕, 군산에서 현재 고소·고발이 모두 15건에 이르는 등 찬·반 단체는 물론, 지역간에도 경쟁이 너무 치열해 상당한 후유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공정투표 감시단은 깨끗한 투표분위기 조성과 지역간 신뢰 확보를 위해 선관위와 4개 시·군에 방폐장 찬·반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다.

감시단을 운영하면 투표 운동뿐만 아니라 투·개표 과정까지 서로 교차해 관리·감독함으로써 주민투표의 공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고 지역 사이의 갈등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20년동안 표류해 온 국책사업인 방폐장 입지 선정은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정투표 감시단’ 운영에 대해 선관위, 유치를 신청한 지자체와 곧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5-10-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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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