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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수질 ‘수영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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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물 좋습니다.’

청계천에 흐르는 물은 수영을 해도 될 만큼 깨끗하다.

청계천 복원구간 5.84㎞를 흐르는 물은 평균적으로 상수원수인 2급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상류는 1급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청계천 시점부인 모전교와 중류 지점인 무학교, 복원구간 바깥쪽인 마장2교와 중랑천 합류 직전 지점 등 4곳의 물을 떠서 수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시점부와 중랑천 합류 직전 지점은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가 1ℓ당 0.3㎎,0.4㎎으로 상수원수 1급(1㎎ 이하)에 해당했다. 그러나 성북천이 흘러드는 무학교와 정릉천이 합수되는 마장2교에서는 BOD가 1ℓ당 1.6㎎,1.2㎎으로 상수원수 2급(3㎎ 이하)으로 떨어졌다. 또 총대장균군 수도 청계천 전구간에서 상수원수 2급 수준을 충족시켰다.

송웅기 시 수질과장은 “청계천이 다른 하천과 만나는 일부 구간에서는 수질이 다소 떨어졌으나 하류로 가면서 다시 자연정화됐다.”면서 “청계천 복원구간의 물은 전체적으로 수영이 가능하고 맑은 물에만 사는 버들치·쉬리·모래무지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2005-11-18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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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