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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땔감’으로 따뜻한 겨울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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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뱅크를 아십니까?’

후원인들이 기증한 연탄이나 기름, 주유권 등을 난방비가 모자라는 저소득층에 공급해주는 ‘연료뱅크’가 대구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위해 ‘이웃사랑 연료뱅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들이 연탄, 기름이나 후원금을 전달하면 이를 ‘연료뱅크’에 보관해두었다가 각 동사무소가 파악한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또 연탄 배달이 필요한 가정이 있으면 공무원 봉사단체인 ‘사랑으로 행복한 사람들’과 함께 직접 배달에도 나설 계획이다.

곽대훈 구청장 권한대행은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주민들이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053)667-2521.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5-11-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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