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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장충단’ 확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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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에서 남산2호 터널을 통해 청계천으로 가는 길이 편해졌다.

서울 중구(구청장 성낙합)가 장충단길 확장공사를 마쳤기 때문이다. 이로써 경부고속도로에서 청계천에 접근하기도 한결 쉬워졌다.

장충체육관 앞 네거리에서 남산 2호 터널 입구 삼거리에 이르는 장충단길 484m가 너비 27∼31m로 넓어졌다. 예산 50여억원을 들였다. 종전엔 폭이 20m였다. 확장된 장충단길 옆에는 놀이터와 휴게시설도 들어섰다.

이 길은 인근에 서울성곽과 장충단공원, 국립극장 등 문화시설이 많고 간선도로 주변에는 특급 호텔들이 줄지어 있어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또 남산공원과 더불어 도심 조망권에 위치, 외곽에서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도심부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로 한남대로 확장공사와 함께 교통량이 많아 정비가 절실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번 공사에서 길이 616m의 보도도 조성했다.

중구는 5일 오후 2시 장충단공원 입구에서 이명박 시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5-12-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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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