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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수필에 ‘청계천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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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제9회 서울이야기 공모전’을 개최, 미국인 시빌 베이커씨의 ‘청계천이여, 영원하라(Hope Streams Eternal)’ 등 20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는 내·외국인 수필과 내국인 시나리오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외국인 수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빌 베이커씨는 “청계천에서 한국의 대표적 정서인 ‘한’과 ‘정’을 느낄 수 있다.”는 내용으로 한국 생활의 경험을 진솔하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국인 수필부문에서는 서민의 삶을 이야기한 장미숙씨의 ‘서울에 내 땅 한평 없지만 나는 서울이 좋다’가, 내국인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청계천변 시장을 배경으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이윤미씨의 ‘비빔밥 가족’이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시는 입상작을 책으로 만들어 시 산하기관과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시나리오 작품은 영화, 연극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5-12-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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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