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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영재들 전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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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도교육청이 전북을 바둑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바둑특성화학교를 설립한다.

도와 도교육청은 19일 바둑 관련 시설과 육성프로그램을 집적화하고 ‘바둑특성화학교’를 설립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바둑특성화학교는 중·고교 과정으로 전국에서 바둑 영재를 선발해 교육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바둑특성화 학교는 일단 사립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적당한 재단이 없을 경우 공립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학교는 국내 유명 프로기사들을 교장과 교사로 초빙해 바둑영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기원, 바둑협회와도 긴밀한 협의를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바둑공원, 바둑 전시관 등을 조성해 전북을 바둑의 중심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양완규 바둑협회 전북지부장은 “이창호·조남철·조치훈 등 세계적인 기사를 배출한 전북에 바둑 특성화 학교가 설립되고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전북이 명실상부한 바둑의 산실이 되고 국제적으로도 유명해져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5-12-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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