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DDP~우이천 ‘환상의 서울’ 펼쳐진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노원구, 월계동신아파트 임대주택 전량 분양 전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대문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로 반지하 가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AI 행정 혁신’ 금천구, 행안부 정책연구 발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대형 크레인 없는 조선업체?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건조량 기준으로 세계 5위인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올 매출액 2조 2000여억원)이 5년째 크레인을 세우지 못해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 이 회사와 전남도에 따르면 제2도크에 높이 110m짜리 대형 크레인 1기를 설치하는 데 군용항공기지법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도크에는 높이 70m짜리 크레인 1기가 있으나 높이가 낮아 블록을 배 위로 들어 올리지 못해 대형선박 조립작업은 엄두를 못 내고 있다.

배 1척을 조립하는 데 300여개 블록(쇳조각)이 들어간다.

이유는 인근 목포공항이 군사공항이다 보니 군용항공기의 이·착륙 때 비행 안전구역(반경 3.3㎞) 안에 어떠한 장애물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법 규정 때문이다.

하지만 삼호중공업 바로 옆에 있는 자연장애물인 갈마산은 높이가 134m이고 이미 제1도크에도 높이 115m짜리 크레인 2기가 가동 중이어서 군용항공기지법만으로는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이다.

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제2도크에 대형 크레인이 설치되면 시설투자 600여억원에다 블록의 대형화로 공기단축과 도크 회전율 증가로 전체 매출액이 10% 늘어나고 700여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을 축으로 인근 대불산업단지를 조선산업 집적화단지로 조성 중인 전남도는 삼호 측의 비행안전 증명을 위한 시뮬레이션 제작이 끝나는 대로 국방부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이를 접수키로 했다.

영암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6-03-16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우리가 기후위기 해결사”…성북구 등 동북4구, 기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미래세대 위한 중요 과제”

광진구, 구민 만족도 97.3% 긍정평가…민선 8기

생활환경 만족도 98.7%로 최고치 ‘5년 뒤에도 광진구에 살고 싶다’…95.7%

1만여명 참가… 중랑 ‘에코 마일리지’ 터졌다

1억원 적립… 서울 최우수구 선정

동대문구가족센터, 2025 가족사업 최종보고회 성료

올해 124개 사업·가족서비스 9000회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