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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한달째 동백지구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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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지구 입주가 시작됐다. 그러나 곳곳에 마무리공사가 끝나지 않아 주민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4일 용인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내년 4월말까지 모두 1만 4000여가구가 입주하게 되는 동백지구의 입주가 시작된지 한달여가 지났지만 곳곳에 기반시설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12∼13블럭 인근 우회도로는 아직도 아스팔트 포장이 되지 않은채 대형 트럭 등 중장비들이 하얀 먼지속에서 분주하게 오가며 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입주가 시작됐지만 도로변에는 가로등 설치공사가 끝나지 않았고 보도블록도 여전히 흙바닥을 드러낸 곳이 상당수다. 아파트 단지내 조경공사도 마무리되지 않았다.

얼마전 문을 연 초등학교도 학생들은 수업을 시작했지만 곳곳에 건축자재가 그대로 방치돼 있다. 상가건물도 아직 완공되지 않아 주민들이 생필품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동백지구를 경유할 경전철과 광역도로건설사업도 1∼2년씩 늦어져 교통불편이 예상된다.

시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시에서 수시로 기반시설 점검과 독촉을 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6-04-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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