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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하늘에 초대형 설치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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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지름 50m짜리 ‘삿갓 모양’의 초대형 설치미술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하늘을 수놓는다.

서울문화재단은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6’이 열리는 다음달 4∼7일 서울광장 상공에 ‘우리의 꿈, 우리의 서울’이라는 뜻이 담긴 초대형 설치미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작품은 대형 애드벌룬(열기구)에 망사천과 그물망을 달아 만든 거대한 삿갓형 조형물로 마치 우주선이 광장 상공을 뒤덮은 듯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조형물은 와이어로 땅과 연결돼 50m의 높이를 유지한다.

이 조형물에는 서울 시민의 소망 메시지가 담긴다. 오는 29∼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광장에서 메시지를 받아, 그물망에 매달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4일 오전 11시 애드벌룬을 이용해 조형물을 하늘로 쏟아올린다.

야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을 설치, 축제 내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유인촌 대표이사는 “2006년 페스티벌은 서울 시민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기획됐다.”면서 “서울광장을 아우르는 초대형 설치미술이 시민의 꿈을 담은 환상의 퍼포먼스가 축제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신문은 28일자 수도권 섹션 ‘서울인’에서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6’의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고 행사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6-04-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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