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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화성지킴이’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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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민들이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 지킴이로 나섰다. 지난 1일 화성의 서장대가 방화로 소실된 사건이 계기가 됐다.

수원화성 관리를 담당하는 화성사업소는 10일 화성내 화령전에서 수원에 거주하는 시민 283명을 ‘화성지킴이’로 위촉하고 수원화성내 26개 목조문화재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겼다.

화성지킴이는 화성연구회 회원 20명, 무예24기보존회 회원 30명, 문화관광해설사 73명, 수원시 해병전우회 30명, 신한은행 수원지점 직원 40명에 화성 인근 11개 동 주민 90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 무예24기보존회 회원들은 매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해병전우회는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화성 성곽을 순찰하며 음주자의 방화행위 차단 등 화재예방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화성과 인접한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평소처럼 화성에서 운동과 산책 등을 하다 화성내 목조문화재에 대한 방화 등 훼손행위를 발견시 즉시 소방서와 경찰서에 신고하고 훼손행위를 막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주민들 집에는 소화기를 1대씩 비치해 화재발생시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지킴이들에게는 모자와 순찰봉, 호루라기 등 순찰용품을 비롯해 화성지킴이 신분증이 지급됐으며 이날 위촉장을 받은 뒤 수원중부소방서 소방관들로부터 소화기 사용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화성지킴이로 나선 신한은행 수원지점 허순석(48) 지점장은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화성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화성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6-05-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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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