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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부리 찌르레기’ 출현 군산 어청도 희귀새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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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가 희귀조류 서식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어청도에서 희귀조인 붉은 부리 찌르레기 1마리를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찌르레기는 보통 몸길이가 24㎝ 정도로 꼬리는 짧고 부리와 다리는 짙은 남색이지만 이번에 발견된 것은 부리가 붉은 색을 띠고 있다. 이 찌르레기는 주로 중국 남부, 필리핀, 일본 일부 지방에서 서식하는 여름 철새로 국내에서 발견되기는 처음이다.

어청도에서는 천연기념물인 붉은배새매와 새매, 소쩍새, 솔부엉이, 멸종위기종인 송골매, 비둘기 조롱이, 검은바람 까마귀, 흰비뜸부기, 흰털발제비, 흰꼬리딱새 등 90여종 1500여마리의 야생조류가 관찰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6-05-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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