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물가대책위원회는 23일 지하철 1·2구간 요금을 각각 200원, 300원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구간(10㎞ 기준)은 현행 900원에서 200원(22%) 인상된 1100원으로,2구간은 현행 1000원에서 300원(30%) 오른 1300원으로 책정됐다.
학생 요금은 1구간 720원,2구간 800원에서 각각 160원,240원 오른 880원,1040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부산시는 당초 지하철 부채 상환과 신규 건설비, 운영 적자 보전 등을 위해 400원 인상을 요구했었다.
부산 지하철 요금은 지난해 1월1일 구간별로 200원 오른데 이어 1년 6개월 만에 또 오르게 됐다. 이번 인상으로 부산지하철 운영수입은연간 453억원(1일 평균 70만명 기준) 늘고, 현재 원가의 36.5%에 불과한 요금수준이 59%로 높아지게 된다.
부산지하철 요금이 구간에 따라 차등 인상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내년 상반기에 도입할 지하철·버스통합거리 요금제에 대비한 것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