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양형일(광주 동구) 의원은 19일 “옛 시청사 부지에 광주지방노동청과 산하기관을 한데 모으는 ‘광주 노동타운’을 추진중에 있다.”며 “현재 부지매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 시범사업인 ‘광주 노동타운’에는 광주지방노동청과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공단, 장애인고용촉진공단, 한국인력관리공단, 노동위원회 등 5개 기관의 광주·전남본부가 들어선다.
또 고용지원센터도 이전한다.
이들 기관의 근무인원은 고용지원센터 126명 등 모두 500여명에 이른다. 또 노동타운을 오가는 민원인만도 매월 5만여명으로 추정돼 인근 전남도청 이전 등으로 침체된 도심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