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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독도서 첫 정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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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가 처음으로 우리 땅 독도에서 열릴 전망이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조례로 제정한 ‘독도의 달(10월)’을 맞아 다음달 10일 독도에서 제210회 정례회를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의원 55명 전원은 이날 오전 울릉도에서 삼봉호를 타고 입도, 동도 선착장에서 정례회 개회를 선언할 예정이다. 하지만 개원식 외에 정례회 회기 결정건 등도 독도에서 논의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도의원들은 경비대원들과 주민 김성도씨 부부를 위문할 계획이다.

의회 관계자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가 우리 땅임을 국내외에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독도에서 지방의회 개원식을 개최하는 것”이라며 “성사 여부와 세부일정 등은 당일 기상상황이 변수”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을 정하고 이 기간 공무상 일본의 방문을 규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조례를 선포했다. 조례는 일본 시마네현 및 시마네현의회가 ‘다케시마(竹島)의 날(매년 2월22일)’ 조례를 폐기하지 않는 한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이들 기관과 교류할 수 없도록 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6-09-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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