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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등 800여명에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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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숙인 800여명에게 겨울철 ‘특별 자활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 자활사업 대상자를 기존 200여명에서 800여명으로 늘려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특별 자활사업은 노숙인 쉼터 입소자와 쪽방 거주자 등 근로 능력이 미약하거나, 근로 경험이 없는 노숙인에게 간단한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 의욕을 고취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달 자활사업 참가자 800명 중에는 겨울철 건설공사 작업중단자 66명, 구직활동 중이던 건설기능직과 일용직 114명, 쪽방·고시원 거주자 45명, 거리 노숙인 가운데 쉼터 입소자 121명 등이 포함돼 있다.

참가자들은 환경 정비, 사회복지시설 도우미,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간병, 무료급식 등 공익목적의 일을 하면서 일당 2만원과 주·월차 수당 및 4대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보다 많은 노숙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기 위해 한 달에 최고 15일까지만 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개월간 확대 실시되는 특별 자활사업만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가 어려운 만큼 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직업전문학교에서 전문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12-13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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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