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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방도로에 지능형 교통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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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10년까지 17개 시의 지방도로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주요 도로에 차량검지기·차량번호인식장치·동영상정보수집용 폐쇄회로 등을 설치하고 이 기기들에서 수집된 교통정보를 시 교통정보센터로 전송, 도로 전광표지판과 인터넷·휴대폰·DMB·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단순 교통상황뿐 아니라 통과시 통행시간, 우회시 통행시간, 정체원인 등을 상세히 제공, 운전자들이 정체구간을 피해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는 곳은 수원·성남·고양·부천·안양·안산·용인·의정부·남양주·평택·광명·시흥·화성·파주·김포·양주·과천시 등 17개 시로, 교통정보 수집기기와 교통정보센터 설치 등에 올해부터 2010년까지 국비 등 모두 2762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올해 자유로 고양시 구간과 지방도 309호선 학의JC∼과천시 우면산터널입구, 북부간선연결도로 서울시 신내동∼구리IC,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등 8곳 134.2㎞ 구간에 ITS가 구축된다.

새로 조성중인 광교·판교·운정·동탄·흥덕지구 등 5개 지역에도 ITS가 구축된다.

도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각 도로의 차량 통행속도가 평균 18.5% 빨라지고 교통사고도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8-1-24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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