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22%↑ 카드소비 60%↑
도산공원·성수동·광장시장 급증
올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이 지난해보다 약 22% 늘어난 가운데 카드 소비는 6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은 115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51만명보다 21.6%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8월에는 172만명이 서울을 찾아 역대 월별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8월의 140만명보다 23.3% 증가했다.
소비 증가세는 더 가팔랐다. 올해 1∼8월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액은 7조 78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조 8662억원보다 59.9% 급증했다. 지난해 연간 소비액 7조 9375억원의 약 98%를 8개월 만에 채웠다. 월 카드 소비액은 4월에 1조원을 넘어선 뒤 8월까지 5개월 연속 1조원대를 기록했다.
1∼8월 업종별 소비 비중은 쇼핑업이 46.6%로 가장 높았고 의료·웰니스업 23.8%, 식음료업 13.2%, 숙박업 10.4% 순이었다.
소비 지역도 넓어졌다. 골목상권의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전년보다 80.9% 늘어 발달상권(57.6%)과 전통시장(50.1%)을 웃돌았다. 도산공원 인근은 240.1%, 성수동 경수초등학교 인근은 206.6%, 광장시장은 127.4% 증가했다.
조성호 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관광의 경제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관광객이 서울에 더 오래 머물고 관광 소비가 서울 곳곳으로 확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