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북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여중생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울산 북부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6분쯤 북구 천곡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10대 여중생 A양과 B양이 아래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양과 중상을 입은 B양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그러나 A양은 끝내 숨졌으며, B양은 현재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두 학생의 휴대전화에는 신변을 비관하는 취지의 내용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평소 친구 사이였던 두 학생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현장 주변 CCTV 영상 분석과 유족 및 주변인 진술 확보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울산 조원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