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서울달’ 아래서 소원 빌어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통근길에 그늘을” 서울시, 그늘보행권 사업 본격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리풀, 원더풀” 반포대로 음악축제 28만명 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꽃길 따라 빛길 따라 흐르는 안양천… 잊지 못할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통근길에 그늘을” 서울시, 그늘보행권 사업 본격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내년 6월 10곳에 5분 보행쉼터망


서울시 그늘쉼터 조성 전 모습(왼쪽)과 조성 후 예상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주택가 골목 등 그동안 쉴 곳이 마땅치 않았던 출퇴근길에 공간절약형 쉼터를 만들어 ‘5분 보행쉼터망’을 조성한다. 지난 8월 발표한 ‘서울 그늘보행권 선언’의 첫 사업이다.

시는 시민이 출퇴근과 등하교 등 매일 걷는 생활가로에 햇볕을 피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생활가로 내 그늘·쉼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중 각 자치구 공모를 받아 다음달 대상지를 선정하고 내년 6월까지 10개 이상 지역에 ‘5분 보행쉼터망’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8월 서울 보행로 4031㎞의 그늘환경을 정밀 분석한 결과 평균 그늘 비율이 44.4%에 그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역·정류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생활가로의 그늘 단절 구간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최근 3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31.4%는 길가에서 발생했다.

시는 보행 폭이 좁거나 여유부지가 거의 없는 주거지·근린가로에 사용하지 않을 때 접을 수 있는 접이식 벤치와 건물·옹벽 등에 밀착해 설치하는 벽면형 벤치 등을 설치한다. 노상주차장 주변과 도로 모서리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공간활용도도 높인다.

시범 대상지는 어르신 등 보행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생활가로, 지하철역·버스정류장·시장·병원·복지시설 등 주요 거점 접근로, 둘레길·마을길과 경사로를 우선 검토한다.

김창규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그늘보행권을 확보하는 것은 단순히 벤치와 그늘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며 일상 속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의 기본 환경을 바꾸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2026-09-22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노원구, ‘온AI’ 시범 지자체 선정…공공행정 AI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지방정부 시범서비스 자치구 선정 3월 도입한 ‘노원GPT’ 1150명 가입

강남 조례, 지루한 훈화 아닌 ‘토크 콘서트’로

김현기 구청장, 열린 소통 앞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