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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 Metro] 최치원 海雲臺석각 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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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29일 신라시대 학자인 고운(孤雲) 최치원 선생이 동백섬 남쪽 암벽에 새긴 ‘海雲臺´(해운대)라는 석각(石刻)을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형물로 만들어 해운대해수욕장 웨스틴조선호텔 앞 전망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조형물은 길이 2.3m 폭 0.6m 크기로 원형을 그대로 재현했다. 제작비는 최치원선생기념사업 기금으로 만들었다. 해운대구는 이 석각(부산시 지정 기념물 제45호)은 최치원 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으로 가던 중 해운대의 아름다움에 반해 새긴 글씨로 ‘해운대’라는 지명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밝혔다. 제막식은 다음달에 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6-30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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