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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수도본부 슬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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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11개 수도사업소를 8개로 통·폐합하고 전체 직원의 13%인 339명을 줄이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성북·영등포수도사업소가 없어지고 이 사업소들이 관할하던 구역은 다른 사업소에 통합된다. 용산·성북구는 중부사업소, 금천·영등포구는 남부사업소, 동대문구는 동부사업소, 마포구는 서부사업소, 구로구는 강서사업소로 관할이 변경된다. 직원도 2567명에서 2228명으로 감축된다.

상수도 본부는 없어지는 3개의 수도사업소에는 ‘민원센터’를 두고, 관할 구역이 확대되는 5개 수도사업소(중부, 서부, 동부, 강서, 남부)에는 ‘현장민원과’를 새로 만들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 8개 전 사업소에서 ‘현장방문 민원처리 도우미’를 운영한다.

이문희 총무과장은 “업무 전산화와 급수 공사의 감소로 조직 개편이 불가피했다.”면서 “인력 감축을 통한 예산 절감액 182억원은 고도 정수처리 등 수돗물 고급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8-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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