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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총생산 증가율 9.3%…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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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충남지사 취임 이후 충남도가 국내 최고 수준의 외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국내 자치단체의 이목을 끌었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가 취임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9건에 61억 296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첫해 7건에 13억 6630만달러, 지난해 7건 12억 3800만달러에 이어 올해 벌써 35억 2530억달러를 유치, 국내 최대 수준의 해외자본 유치에 성공했다.

충남도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해외 업체는 LCD 분야의 일본 소니, 석고보드 생산업체 프랑스 라파즈, 자동차 연료필터 생산업체인 이탈리아 UFI 등 세계적인 데다 분야도 다양하다.

지난 3월에도 미국의 세계적 전자재료 생산업체인 롬앤드하스로부터 3600만달러,LCD용 가스를 생산하는 미국 프락스에어로부터는 1억 5000만달러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특히 러시아 로스토프주 타가스자동차회사 돈인베스트그룹(DI그룹)이 2012년까지 자치단체의 단독 외자 유치로는 가장 많은 6억 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은 주목을 받았다.

충남도는 적극적인 외자 유치로 이 지사 재임 기간에 지역총생산 증가율이 9.3%로 뛰어 전국 평균인 5.1%를 크게 웃도는 1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시아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월 이 지사에게 1회 국제 최고경영자(CEO)상을 수여했다.

지난 6월에는 이 지사가 문화 교류를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했다가 국내 처음으로 외국 현지에서 쌀농사를 짓기로 협약하는 이례적인 성과도 올렸다.

이 지사는 “경제부지사와 외부 전문가를 데리고 공격적으로 외자 유치에 나선 것이 적중했다.”면서 “조만간 세계 최고의 자원보유국 러시아에서 투자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8-8-7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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