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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해저 테마공원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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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속에서 스킨스쿠버 등을 즐길 수 있는 경포 해저테마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바다속에서 해양레저와 스포츠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입체적 해저테마공원을 조성 중이다.

시는 18일 전국의 스킨스쿠버 인구를 유치하기 위해 경포해수욕장과 접한 사진근 연안 2.5㎞ 해역에 원통으로 생긴 물고기집(어초) 2기를 투하한다.

수심 25∼26m인 이곳에는 2003년에 폐어선 2척을 어초로 투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레저용 선박 형태의 구조물 2기 등 지금까지 23억원을 들여 다양한 형태의 인공어초 어장 740㏊를 설치했다.

해조류 숲과 어류 산란장을 조성해 각종 물고기떼를 서식하게 하면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또 내년에 인공암반과 산호 구조물을 설치해 기존 바다 위에서 즐기는 평면적 관람 형태에서 벗어나 해중기지, 스킨스쿠버, 잠수 체험 등을 직접 할 수 있는 해중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강원도에서도 올해 안에 이곳에 팔각 반구형어초 어장 80㏊를 조성하기로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도시인에게는 자연과 공생하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어촌은 어업 이외의 소득을 창출해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8-8-15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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