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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서 청사포 풍어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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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는 별신굿 보러 오세요.”부산 해운대구는 26일 중2동 청사포 어항의 물량장에서 다음달 4~7일 ‘청사포 풍어제’를 연다고 밝혔다.

풍어제는 마을의 안녕과 화합, 풍어를 기원하고 바다에서 죽은 사람을 위로하는 마을 굿 행사다. 청사포 풍어제는 8년마다 열렸으나 1996년 이후 재정적 사정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주민들의 발의로 12년 만에 다시 열린다.

청사포 어촌계는 “오래 잊고 지내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자 풍어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풍어제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돼 있는 ‘영해별신(寧海別神)굿놀이’로, 흠결이 없는 마을주민 부부를 제주로 해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 김삼율씨가 진행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10-27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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