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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교차로에 교통사고 기록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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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안산시는 올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교차로 5곳에 교통사고 자동기록장치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이 장치는 교통사고 발생을 전후한 5초 동안 현장 상황을 소리와 함께 촬영,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광명시는 횡단보도 옆에 자전거 횡단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고 가평군은 버스승차장에 야간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태양광 조명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야간에 스스로 빛을 내는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사업을 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지난해부터 노인이 운전하는 차량을 표시하기 위한 ‘실버마크’를 부착하는 사업을 펴고 있으며, 효과가 좋아 올해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도는 이들 6개 시·군 7개 교통안전 사업에 대해 2억 7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성과를 지켜본 뒤 우수 사업의 경우 다른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군에 교통안전 시범도시를 조성하고 노인보호구역을 설정하는 등의 노력으로 경기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07년 1193명에서 지난해 1069명으로 10.4% 감소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말 차량 1만대당 2.43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를 내년 말 2.0명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9-4-17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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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