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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특수사업] 충북도 우리글 사랑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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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승진때 국어능력인증 가점 부여

충북도가 한글의 소중함과 위대성을 알리고 무분별한 외국어 사용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글 사랑운동을 전개한다. 도는 이 운동을 공직 내부에서 시작해 분위기를 띄운 뒤 각급 기관 및 민간단체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1일 마련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국어능력 인증 자격을 보유한 직원들에게 가점을 부여해 인사나 승진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외국어 능력 가점제도가 오래전부터 운영돼 왔지만 국어능력 인증은 가점 대상이 아니었다.

또 산하기관인 자치연수원에 ’우리글 이해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도와 도내 12개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요일별로 고운말, 순화어, 속담 등의 코너를 만들어 도민들에게 우리말을 홍보할 예정이다. ‘가르치다’와 ‘가리키다’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등 우리말 바로쓰기 코너도 홈페이지에 마련된다.

도는 딱딱하고 형식적인 문장으로 고정화된 표창장, 감사패, 초청장, 위촉장의 문안을 3장6구의 시조 형식으로 개선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홍보대사 위촉장 문안을 만들게 되면 “우리 도와 손잡고 거룩한 길 나서소서, 경제특별도 고동소리 지구촌 가득 전하소서, 귀하를 충청북도 홍보대사로 모십니다.” 정도가 된다.

명함 뒷면에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넣고, 부서명을 활용한 시조짓기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10-2 12:0: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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