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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우 30만마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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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한우 사육두수가 크게 증가했다. 26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도내 한우 사육두수는 9월 현재 30만 7120마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27만 3862마리이던 사육두수가 9월에는 사상 최초로 30만마리를 넘어서는 등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같이 한우 사육두수가 늘어나는 것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에도 한우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청보리 등 값이 싼 조사료 공급기반이 확충돼 대규모 축산농가가 늘어난 것도 사육두수 증가의 주요인이다. 그러나 한우 사육두수가 계속 늘어날 경우 2~3년 후에는 공급이 넘쳐 값이 폭락하는 파동이 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는 시중 소가격이 좋아 축산농가들이 사육두수를 늘리고 있지만 소값이 떨어질 것을 예상해 송아지 입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9-11-27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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