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다, 배 째라’ 드러눕더니 현금 1억 50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형 스마트쉼터, 세계 4대 환경상 수상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석촌호수 산책하다 미술 작품 감상… 송파 ‘더 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로, ‘승용차 마일리지 평가’ 최우수 자치구 선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충북보건소 “줄을 서시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경기불황 탓에 의료비를 아끼려는 시민들이 늘면서 진료비가 싼 보건소에 환자들이 몰리고 있다. 금융기관이나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번호표 기계를 설치한 보건소까지 등장했다.

14일 충북지역 지자체들에 따르면 보건소 환자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제천시의 경우 지난해 보건소를 이용한 시민은 15만 5583명으로 전년(13만 7680명)보다 1만 7903명(13%)이 늘었다. 제천시 인구 13만 5580명보다 더 많은 사람이 보건소를 이용한 것이다. 제천시는 환자들이 몰리면서 접수과정에서 혼란이 일자 지난해 9월 보건소에 번호표 기계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를 배치했다.

충주시 보건소는 지난해 12만 4526명이 이용해 전년(10만 5353명)보다 1만 9173명(18%)이 늘었고, 음성군 보건소의 경우 지난해 전년보다 28% 늘어난 8만 2000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신종플루 영향으로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이 실시된 탓도 있지만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저렴한 비용이 가장 큰 이유다.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인데다 일반인들의 진료비와 검사비가 병원보다 50% 이상 저렴하다. 청주 상당보건소는 일반 병원에서 3000원 정도하는 진료비를 500원만 받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01-15 25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