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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풍물시장 새달부터 이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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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개통예정인 경춘선복선전철의 하부공간으로 이전하는 춘천 풍물시장이 쇼핑몰 형식으로 신축된다.

춘천시는 오는 11일 온의동에서 풍물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가 이전 설명회를 갖고 새달 초부터 본격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춘천 도심을 가로질러 철길이 놓이면 철길 하부공간에 풍물시장이 들어선다.
춘천시 제공
철길 하부공간에 새로 만들어지는 풍물시장은 6월 말까지 준공한 뒤 7월부터 상인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축 풍물시장이 들어서는 온의사거리~호반교까지 700m에 이르는 2만 1000여㎡ 공간에 현대식 쇼핑몰 개념을 적용한 영구 건축물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평균 16.20㎡의 상가 143개와 관리사무소 2동, 공중화장실 7개 등이 조성된다. 주차장은 장애인주차 3면을 포함한 총 226면이 만들어진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고려해 하부공간에는 완제품, 공산품 위주의 상가를 조성하고 주변 철도부지에는 식당과 조리가 가능한 상가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 단순한 전통시장이 아닌 춘천의 특징을 살린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의 접근로와 다양한 휴게·편의시설, 유지관리도로, 상하수도, 주차장, 녹지 등 기반시설도 완비할 계획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3-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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