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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주여성 의료관광 코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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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거주 결혼 이주 여성들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육성한다.

도는 수원 성빈센트병원에 ‘다문화 가정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 과정에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 4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성빈센트병원에서 도비 지원을 받아 10주간 전문 용어 등 의료 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도가 지정한 계약기간에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서 요청할 경우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및 통역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외국인 환자들이 국내 병원 진료를 요청하면 기초적인 질병상담 등을 거쳐 의료진을 연결해 주는 것은 물론 의료비 산출, 입국 비자서류 발급에서 환자와 동반가족들의 국내 체류와 관광까지 포괄적으로 도와주게 된다.

코디네이터는 환자를 유치하거나 병원에서 유치한 환자를 지원할 경우 해당 병원에서 일정액의 성과금 등을 받게 된다.

도는 이들의 활동이 외국인 환자 유치 등 도내 의료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 및 성과를 분석한 뒤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각 병원은 현재 비싼 돈을 주고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주여성을 활용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가 이주여성 본인은 물론 병원과 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5-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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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