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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화장실 문턱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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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로나 높은 계단 때문에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불편했던 지하철 화장실이 개선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일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화장실 입구의 계단 및 경사로를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낮춘다고 밝혔다. 지하철 1~4호선 역사 120개 중 화장실 입구가 높은 곳은 모두 46곳. 이중 종각·시청·을지로입구역 등 10개 역사는 공사가 완료됐다. 제기동·한양대·상왕십리·종로3가역 등 6개 역사는 올해 안에 공사가 마무리된다. 화장실 문턱이 낮아지면서 천장도 높아지고 대합실 공간도 넓어지는 등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상당한 개선을 이루게 됐다. 이와 함께 서울메트로는 공간부족으로 남녀 공용으로 이용돼왔던 장애인 화장실도 44개소에 남녀화장실을 구분 설치해 이용의 불편을 던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0-07-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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