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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즐기러 대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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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일대서 ‘폭염축제’

‘더위를 즐기세요.’

대구에서 폭염축제가 열린다. 25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30일부터 3일간 수성못 일원에서 ‘수성폭염축제 2010’를 개최한다. 들안길삼거리~두산오거리의 두산로, 수성못, 들안길 먹거리타운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수성구 두산로 5개 차선 폭 18m, 총길이 500m 구간에 주행사장을 설치하고 한낮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물 난장 놀이터’와 ‘게릴라 워터 퍼포먼스’를 실시한다.

주행사장에선 어린이를 비롯한 참가자와 진행자 측 게릴라 특공대들이 서바이벌게임 형식으로 물총 싸움을 벌이고 물풍선 폭탄을 던지며 더위를 날려 버린다. 소방차가 천둥소리를 내면서 등장해 폭포수처럼 물세례를 퍼붓고 드라이아이스와 안개효과가 가미돼 축제분위기를 북돋운다. 워터스포츠파크에서는 물 미끄럼틀과 물씨름, 닭싸움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며 대형 강풍기를 이용해 방문객들이 흠뻑 젖은 옷을 말릴 수 있다.

실버세대 향수를 자극하는 물동이와 물지게 체험을 비롯해 수성못에선 전국오리배경주대회와 외래어종 낚시, 대형 에어볼을 굴려 못을 건너는 아쿠아 러닝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7-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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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