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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서울 인구 감소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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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서울로 주민등록을 옮긴 전입 인구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의 전체 인구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25일 지난 2분기 서울로 전입한 인구가 12만 7357명으로, 2005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전입자 수 14만 1544명에 비해 1만 4187명(10.0% 포인트) 적은 수치다. 상반기 전체 전입 인구 역시 28만 7878명으로 조사기간 최소치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주민등록을 옮긴 전출 인구는 늘어 2분기에 전입 인구보다 3만 2546명 많았다.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 수는 지난해 3분기 -1만 5685명, 4분기 -3만 6779명, 올해 1분기 -2만 1751명 등으로 지난 1년간 총 10만 6761명이 서울을 빠져나갔다.

2분기 서울 인구는 1044만 7719명으로 2007년 4분기 1042만 1782명 이후 가장 적었다.

서울 인구는 지난해 1분기 1049만 20176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분기에만 전분기에 비해 120명 증가한 보합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서울에 사는 외국인도 2009년 1분기 26만 6268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5분기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1년간 전출 인구가 전입 인구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가 변하지 않는 이상 서울 인구도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0-07-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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