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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받는 부산 뉴타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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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서·금사 뉴타운지구 단위구역의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가 잇따라 승인되는 등 부산지역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 금정구는 서·금사 뉴타운지구 촉진 6구역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가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촉진 A 구역(1, 3구역)의 조합 설립추진위가 승인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설립추진위 승인을 얻은 촉진 6구역은 서동 302의1204 일원(13만 7429㎡)으로 서·금사 뉴타운지구 중심에 있다. 이곳에는 255%의 용적률로 40층 이하의 공동주택이 지어질 계획이다. 앞으로 재개발조합 설립, 시공업체 선정, 사업시행 인가, 감정평가 및 관리처분 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서·금사지구 뉴타운 사업은 금정구 서동과 금사동, 부곡동 일원 152만 4456㎡를 15개 촉진구역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이 지역의 인구는 현재 2만 704가구 5만 4380명이며 개발 완료시점인 2020년에는 2만 7000여가구 7만 5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도 뉴타운사업은 9월부터 뉴타운 중심도로 1단계( 제2송도삼거리~영상 예술고간) 보상 및 공사에 들어가는 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영도 뉴타운은 지난해 6월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비 15억원을 배정받는 등 총 130억 8000만원의 국비 지원이 확정됐으며, 기본 기반시설인 뉴타운 중심도로에 대한 설계가 지난 3월 완료됐다.

2007년 5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고시 이후 주민 공람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6월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이 났다.

영도 뉴타운은 봉래동과 신선동·영선동·청학동 일원 134만 5985㎡를 재개발 5곳과 도시개발 1곳으로 나눠 개발하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총 1만 4830가구의 주택, 학교시설, 공공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밖에 사하구 괴정지역 뉴타운(괴정 1·4동, 당리동 일대 87만 1610㎡) 지역은 현재 재정비촉진지구계획을 수립 중이며 9월쯤 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심의 및 재정비 촉진계획 결정이 고시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어 등 뉴타운 사업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부산의 뉴타운사업은 ▲서·금사지구 ▲서구 충무지구 ▲영도지구 ▲사하구 괴정지구 ▲부산진구 시민공원지구 등 모두 5개 지구에서 추진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7-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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