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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돗물, 7월부터 세종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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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수돗물이 7월부터 세종시에 판매된다.

11일 대전시상수도본부에 따르면 대전 유성에서 세종시 경계까지 12.7㎞ 구간의 상수도관로공사가 이달 말 마무리된다. 가압장 1곳이 만들어지는 이 관로공사에는 344억원이 투입된다.

공사가 끝나면 7월부터 세종시에 하루 6만t의 수돗물이 공급된다. 15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올해 말 입주하는 첫마을 주민들이 혜택을 받는다.

대전시와 정부는 2년마다 수돗물 가격을 결정하는 조건으로 40년 간 세종시에 물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대전시가 수돗물 장사를 할 수 있는 것은 대청댐 지분 8.9%(3억 860만t)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수돗물 생산능력이 하루 135만t으로 150만 대전 시민에게 하루 51만t을 공급하고도 84만t(250만명분)이 남는다. 이 때문에 1994년부터 인접한 충남 계룡시에 하루 1만t을 공급해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1-02-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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