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명 대상… 5월부터 신청접수
장애인 4000여명에게 50여종의 정보통신 보조기기가 새로 지원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이런 내용의 올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개발·보급계획을 발표했다.이와 별도로 행안부는 장애인들이 보조기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비싼 외국산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새 IT기술 적용 제품 3개를 다음달 중 선정해 개발비용의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난해까지 202억원을 들여 보조기기 2만 8935대를 보급했다. 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인터넷 이용률은 2004년 34.8%에서 지난해 53.5%로 18.7%포인트 향상됐다. 장애인 정보화수준도 같은 기간 18.7%에서 42.5%로 23.8%포인트 나아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1-02-18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