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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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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명 대상… 5월부터 신청접수

장애인 4000여명에게 50여종의 정보통신 보조기기가 새로 지원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이런 내용의 올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개발·보급계획을 발표했다.

지원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3월 중 행안부가 보급품목을 확정하면 장애인들은 5월에서 6월초까지 해당 시·도에 신청을 하면 된다. 지자체는 장애등급과 경제여건, 사용적합성 등을 검토해 제품구입 비용의 80%(저소득층은 90%)를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행안부는 장애인들이 보조기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비싼 외국산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새 IT기술 적용 제품 3개를 다음달 중 선정해 개발비용의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난해까지 202억원을 들여 보조기기 2만 8935대를 보급했다. 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인터넷 이용률은 2004년 34.8%에서 지난해 53.5%로 18.7%포인트 향상됐다. 장애인 정보화수준도 같은 기간 18.7%에서 42.5%로 23.8%포인트 나아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1-02-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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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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