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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 관리공단 전무이사에 충북도지사 측근 주재선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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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주요 산업단지의 ‘노른자’ 이사직이 이시종 충북지사의 측근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은 현 한충 전무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5일 이사회를 열고 주재선(63)씨를 전무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할 예정이다. 도 경제통상국장과 입주업체 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의 과반수 참석, 과반수 동의를 얻으면 전무이사로 결정된다. 주씨는 이 지사의 청주고등학교 후배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이 지사 선거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인물.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되며 이 지사가 임기 중에 꼭 챙겨줄 사람으로 꼽혀 왔다.

이 때문에 지사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는 자리가 생기면 항상 ‘후보 1순위’로 거론돼 오다 이번에 산단 관리공단 전무이사로 추천된 것이다. 전무이사 연봉은 7000여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같은 날 이사회를 여는 오창산단 관리공단도 전무이사에 이 지사의 측근을 추천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 지사와 오석송 오창산단 이사장이 협의를 통해 후보를 이미 결정했지만 양쪽 모두 입을 닫고 있다. 이 지사 소속 정당인 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을 지낸 김현상(58)씨와 정책기획단 부단장을 맡았던 주준길(67) 전 충북도 자치행정국장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럴 경우 이 지사의 자기 사람 심기가 지나치다는 역풍을 맞을 수도 있어 다른 인물이 추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1-02-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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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