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대학생 전용의 신개념 은행점포인 ‘락() 스타 존(star zone)’을 개점하는 등 대학가 공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8일 동아대 하단승학캠퍼스에 ´락스타 목련존´을 개점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점식에는 조규향 동아대 총장과 교직원, KB국민카드 최기의 사장, 김영만 부산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만 18세~28세 이하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점포다. 지난 18일 부산대점, 17일 경성대·부경대점과 지난달 동의대점에 이어 부산에서는 4번째. 경남에서는 지난달 27일 진주 경상대와 경남대에 ‘락 스타 존’이 개설됐다.
‘락 스타 존’에는 젊은 층을 겨냥해 창구 직원을 20~30대 초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했으며, 지점장도 30대 후반의 해당 학교 출신으로 배치했다. 락스타 통장을 이용하면 자동화기기와 전자금융 수수료 등을 면제해 주고, 소액 예금에도 우대이율(연 4.0%)을 적용해 준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02-25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