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위 10년 이상 재직자 대상”… 인사 개선안 곧 마련
한나라당 정책위원회는 31일 경찰 공무원들의 경감 근속 승진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심재철 정책위의장은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경위까지만 근속 승진제를 적용하고 있지만, 경위 10년 이상 재직자를 경감으로 근속 승진시키는 방식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초에 일반 공무원이 7급으로 12년을 근속한 경우 6급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근속 승진제가 시행되면서 공무원 처우가 일부 개선됐다.”면서 “이제 경찰 공무원의 경감 근속 승진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의장은 “높은 업무 강도에 비해 경찰에 대해서는 처우가 열악해 상대적 박탈감과 함께 하위직 경찰관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면서 “이런 현실에 맞지 않는 처우가 경찰 부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당 정책위는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당정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