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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첫 공립대안학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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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첫 공립 대안고등학교가 내년에 문을 연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등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대안교육을 위해 중·고교 과정의 전남 미래형특성화중·고교(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전남에서는 개인이나 민간단체 등이 설립, 운영 중인 대안학교는 있지만 국가기관의 공립 형태는 처음이다.

곡성군 옛 목사동중학교를 증·개축하는 고등학교는 내년 3월에, 강진 옛 군동중학교에 신축되는 중학교는 2013년 3월에 개교한다. 중·고교 모두 9학급(학급당 20명) 규모이며, 이 가운데 3학급은 일선 학교 등에서 한시적으로 위탁받아 교육하는 이른바 ‘가변 학급’으로 운영된다. 남녀공학에 최신식 교육기자재와 시설, 기숙사 등을 갖출 계획이며 사업비는 115억원이다.


교장 공모제와 함께 정원의 절반가량이 초빙교사로 운영되며 지역민에게 체육관, 운동장, 도서관 등 학교시설을 최대한 개방할 방침이다. 현재 전남지역 중도 탈락 학생은 중학생 497명, 고교생 1451명 등 2000명에 육박한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1-04-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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