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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본사 강남구 이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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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포상 등 인센티브 효과

강남구는 역삼동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주변에 삼성SDS 등 29개 기업체 본점이 잇달아 둥지를 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본점을 이곳으로 이전한 기업들은 넥슨과 한국 싸이즈게터스 등 정보기술(IT) 분야 14개 기업과 다우케미칼과 VCX인터내셔널 등 화학, 제약, 교육, 서비스, 유통 분야의 본사들이다.

테헤란로 주변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은 2009년 한때 7% 초반까지 올라갔으나 이에 따라 현재 1.7%로 떨졌다. 강남대로 오피스 빌딩 역시 2010년 말 4.1%에서 2.8%로 내려갔다.

구는 그동안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피스종합정보시스템’(land.gangnam.go.kr)을 구축한 데 이어 구민을 ‘명예 기업유치위원’으로 위촉하고, ‘전 직원 1인 1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기업유치에 성공한 사람에게 최고 2000만원의 포상금을 주고, 공무원도 성과에 따라 실적가점을 부여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시스템도 도입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강남은 금융·바이오·친환경·IT산업 등 고부가 가치 산업과 법률·회계·컨설팅 등 지식 서비스 산업에 대한 인력 채용과 마케팅이 편리하다.”면서 “국제학교와 중앙단위 협회, EU상공회의소 등이 강남 진입을 희망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7-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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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