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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대교 12월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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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열번째로 큰 섬인 전남 고흥군 거금도가 마침내 육지와 연결된다.


29일 거금대교가 착공 9년 만에 완전한 다리의 모습을 갖추고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12월 중순 일반인에게 개방되면 소록대교와 이어져 ‘환상의 길’이 완성된다.
고흥 연합뉴스
현대건설은 30일 전남 고흥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거금도 연도교(거금대교)를 오는 12월 중순 개통한다고 밝혔다. 2002년 12월 착공한 지 9년 만이다.

거금대교는 2009년 개통한 소록대교와 함께 육지인 녹동항으로 연결된다. 공사비 2646억원이 투입돼 2.028㎞ 길이의 해상 교량을 중심으로 육상 도로와 터널을 합해 총 6.67㎞에 이른다. 사장교(斜張橋)인 이 다리는 한복판에 167.5m 높이의 황금빛 주탑 2개가 우뚝 서서 각각 좌우의 케이블 다발로 바다 위 교량 상판을 팽팽하게 잡아당겨 떠받치는 구조다.

차도 양쪽 바깥으로 케이블을 설치한 다른 교량과 달리 차도 중앙에 케이블을 배치해 다리를 건너면서 바다 쪽으로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차도 아래에 자전거·보행자용 도로를 따로 만든 국내 첫 복층 구조의 해상 교량이다. 초속 40m의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고, 케이블에는 충격 완화장치를, 교각과 상판 사이에는 지진 격리용 고감쇠 고무받침을 각각 설치해 안정성을 높였다.

고흥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11-10-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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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