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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LED도로조명사업 유엔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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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개발체제 프로그램… 연 1만t 탄소배출권 확보

광주시는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가로등과 보안등 등 공공부문 발광다이오드(LED) 도로조명사업을 유엔기후변화협약 프로그램 ‘청정개발체제(CDM)사업’에 세계 최초로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 CDM사업은 소규모의 이산화탄소 감축사업들을 일련의 프로그램으로 묶어 총 28년간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유엔기후변화협약 프로그램의 하나다. 현재까지 유엔에 등록된 CDM사업은 총 3634건으로, 이 중 프로그램 CDM사업은 단 14건에 불과할 정도로 등록절차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 이번 CDM사업 등록은 14번째이고, LED도로조명 분야로는 세계 최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사업등록에 필요한 국가승인, 사업타당성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근 유엔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시가 가로등 9만 52개를 모두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1만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국내 도로조명등의 10%인 27만 6340개를 LED도로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7만 5000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CDM사업의 유엔 등록을 계기로 LED도로조명 교체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 감축을 선도하는 청정 도시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용어 클릭]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청정개발체제)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교토의정서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수행한 뒤 감축 실적을 자국의 감축량으로 인정받거나, 개발도상국이 달성한 감축 실적을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에 탄소배출권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제도.

2011-12-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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